'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이유영에게 감사를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가 송소은(이유영 분)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송소은은 출근하면서 사무실 사람들에게 음료를 돌렸다. 이후 한강호에게도 숙취해소 음료를 전했다.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미안하다. 진짜 화났나. 화난 얼굴인데 나 때문에 집에도 못 들어갔잖나"라고 말했다.

송소은은 괜찮다면서 "판사님 가족 전화번호도 모르고 또 경찰 부르자니 법관이 구설수 휘말릴 거 같아서 신고 안했다"고 설명했다.

한강호가 "그냥 버리지 그랬냐"라고 하자 송소은은 "어떻게 그러냐"고 답했다.

한강호는 "나 안버려서 고맙다"며 "다들 나 버렸는데 안 버린 사람은 소은 씨밖에 없다"고 무뚝뚝하게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나중에 선물 제대로 사들고 정식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