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이 김우빈의 근황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안보현은 김구라가 "친한 배우가 누구냐"고 묻자 "김우빈이다. 동갑이기도 하고 모델로도 함께 활동했었다"고 답했다.

안보현은 또 "군 입대에 유일하게 와 준 친구다"라면서 김우빈을 생각했다.

그는 "한동안 자주 연락을 하다가 못했다.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몇 달만에 목소리를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며 "'라디오스타' 출연한다니까 누구보다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MC차태현 역시 "김우빈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전하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비인두암은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꼴로 앓는 병으로, 심각한 경우 뇌신경마비까지 올 수 있다. 치료는 보통 항암제와 방사선을 동시에 투여해 진행한다.

김우빈은 현재까지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는 병무청으로부터 신체등급 6급으로 입대 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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