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 양육비를 둔 논쟁이 벌어졌다.

7일(현지시간) 피플 등 미국 현지 유력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로부터 양육비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법정 대리인인 새먼서 블레이 드진은 “브래드 피트는 여섯 아이들에 대한 양육비를 안젤리나 졸리에게 줄 의무가 있다”라며 “하지만 결별 이후 지금까지 지원을 하지 않았다”라고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

더불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양육 비용에 관해 비춰볼 때 브래드 피트는 1년 반 동안 정기적으로 지원한 것이 없다”라고 설명하며 “양육비 지원에 관한 소급 명령을 위해 (법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가까워졌다. 브래드 피트는 당시 아내였던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 후 안젤리나 졸리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이후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을 올린 후 매덕스, 팍스, 자하라를 입양했다. 브래드 피트와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비비안, 녹스 , 비비언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9월 결혼 11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사유로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학대했다고 폭로했따. 두 사람은 여전히 이혼 소송, 양육권 문제로 법정 공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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