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 시즌2’가 탄생시킨 인기그룹 워너원이 벌써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7일 워너원은 공식 SNS를 통해 “워너블과 함께여서 모든 것이 특별하고 행복했던 1년, 우리 지금처럼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앞으로 함께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워너블”이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워너원 공식 SNS)

사진 속에는 블랙수트를 입은 워너원의 단체 사진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풋풋했던 신인 워너원은 1년 사이 팬들의 사랑으로 성숙미 물씬 느껴지는 남자로 성장해 있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국민 프로듀서들의 Pick을 받아 최종 11인(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선발된 워너원은 지난해 8월 7일 데뷔앨범 ‘1X1=1’을 발표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워너원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단번에 대체불가한 대세 보이그룹으로 떠올랐다.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모으고 시작한 워너원은 이후 음악 프로그램 외에도 예능 등을 섭렵하며 다방면 활약해 왔다. 특히 센터 강다니엘의 경우 브랜드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1위,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1위 등 톱스타들과의 경쟁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팬들 입장에서는 워너원과의 하루하루가 아쉬울 따름이다. 프로젝트 그룹인 워너원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활동한 이후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게 된다. 워너원의 뜨거운 인기에 활동 연장의 논의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는 했으나 정확히 결정된 바는 없다.

9월 1일 워너원의 월드투어가 끝난 후가 재논의 시점으로 보이고 있으나 제각기 다른 소속사 간의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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