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은 아이돌 그룹들이 시원한 댄스곡으로 컴백하는 계절이다. 더불어 폭염을 날릴 콘서트가 한창인 계절이기도 하다. 올 여름에도 쟁쟁한 아이돌들이 무대에 오른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빨간맛' 레드벨벳부터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 신인이지만 마니아 층이 탄탄한 이달의 소녀까지 그 면면도 다채롭다.

 

레드벨벳 (8월 4~5일)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빨간맛'으로 지난 여름을 강타했던 레드벨벳이 오는 8월 4~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REDMARE'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레드벨벳이 약 1년만에 선보이는 국내 공연이다. 레드벨벳은 이번 콘서트에서 계절에 어울리는 달콤하면서도 오싹한 콘셉트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마마무 (8월 18~19일)

사진=RBW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마마무가 세 번째 단독 콘서트 '4Season S/S'로 오는 8월 18~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열린 '무지컬 커튼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화려한 퍼포먼스, 뛰어난 가창력을 앞세워 공연형 아이돌로 입지를 다져온 마마무이기에 기대가 높다. 30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달의 소녀 (8월 19일)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마니아 층이 탄탄한 아이돌 이달의 소녀는 오는 8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루나벌스'를 열고 새롭게 팬들에 다가선다. 이달의 소녀의 이번 콘서트는 국내 걸그룹이 활동 이후가 아닌 단독 콘서트를 통해 데뷔를 시작한다는데 있어 이례적이다. 지난 2016년 10월 첫 번째 멤버 희진을 시작으로 올리비아 혜까지 총 12명의 멤버를 약 1년 5개월에 걸쳐 공개하는 대규모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 이달의 소녀만의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예매는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8월 25~26일)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월드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출발지는 서울이다. 방탄소년단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 지역 등에서 콘서트를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8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FAKE LOVE' 등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강렬하고 세련된 퍼포먼스를 통해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빅스 레오 (8월 31일~9월 2일)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솔로로 출격하는 빅스의 레오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솔로 첫 단독 콘서트 'LEO 1ST SOLO CONCERT CANVAS'를 개최한다. 레오는 지난 2012년 빅스로 데뷔한 지 6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보컬리스트로 나선다. 전곡 작사에 공동 작곡으로 앨범에 참여한 그는 솔로 콘서트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뽐낼 전망이다. 예매는 8월 7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티켓과 멜론티켓에서 할 수 있다.

 

여자친구 (9월 8~9일)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친구는 9월 8,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2018 여자친구 FIRST CONCERT 'Season of GFRIEND' ENCORE'를 개최한다. 지난 1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여자친구가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 무대로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갖고 8개월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것이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밤'에 이어 최신곡 '여름여름해'까지 많은 히트곡을 선보인 여자친구의 새 콘서트 소식에 K팝 팬들의 가슴이 설레고 있다.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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