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하남 정해인의 국내 첫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8 JUNG HAE IN ‘SMILE’ FAN MEETING IN SEOUL‘을 통해 배우 정해인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방콕, 홍콩, 마닐라, 호치민까지 아시아 투어로 그 인기를 실감하게 만든 정해인은 피날레로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선택했다.

데뷔 5주년을 기념하기도 하는 이번 팬미팅은 정해인이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다.

더불어 국내 팬들에게 작품 외에 좀 더 다른 ’인간 정해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해외 팬미팅 구성보다 한층 다양해진 무대와 토크를 준비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정해인은 팬미팅에서 드라마 ’당신의 잠든 사이에‘ OST ’오늘도 그리워 그리워‘를 직접 부르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의 첫 주연작인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 ‘stand by your man’,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 산울림 ‘너의 의미’ 등으로 폭염에도 먼 길을 찾아준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부터 연기 당시 감정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더불어 ‘스마일 투게더’, ‘정해인의 챌린지’ 등 예능이 가미된 코너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급 팬 서비스는 팬미팅의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로 "많이 부족한 저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순간, 이 시간에 여기 함께 계신 모든 분이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입니다. 오늘 소중한 시간을 내서 와주신 팬분들을 위해서 더욱 힘내서 좋은 연기,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며 팬들의 성원에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약 4시간에 달하는 팬미팅이 끝난 후 정해인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3000여 명의 모든 관객과 하이터치를 진행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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