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기온이 섭씨 25도를 넘는 열대야 환경에서는 잠이 들어도 자주 깨고, 숙면을 취하기도 쉽지 않다. 특히 올해는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밤낮으로 더위가 이어지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길고 긴 밤, 더위와 출출함을 함께 달래줄 야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소형 주방가전 업체들이 쉽고 간편하게 야식을 만들 수 있는 주방가전을 출시하고 있다.

 

 

열대야에 주방에서 불을 쓰며 요리하는 것은 고역이다. 코스텔 ‘그라파이트 그릴&토스터’는 초고속 발열로 불 없이 빠른 조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초고속 발열 소재인 그라파이트를 사용해 0.2초 만에 가열이 시작돼 0.6초 안에 최대 온도인 280°C에 도달한다. 이와 같은 초고속 발열과 고열을 통해 속까지 빠르게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유의 풍미와 맛을 유지할 수 있다. 간단한 토스트 요리부터 튀김, 구이, 찜, 그릴 요리 등을 뚝딱 완성해준다.

 

 

주방까지 갈 필요 없이 간편하게 라면을 조리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됐다. 신일산업의 라면포트는 1.8리터의 용량으로 최대 라면 3개를 끓일 수 있다. 포트 내에는 눈금선이 기재돼 물 양 조절이 쉽다. 라면뿐 아니라 국, 찌개, 찜 요리도 가능하다. 급속가열 기능은 물을 빠르게 가열시켜 조리시간을 단축시킨다. 찜틀과 스테인리스 받침대를 함께 제공해 삶은 계란, 찐만두까지 조리 가능하다. 강화유리 뚜껑을 통해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전 손잡이는 손목에 부담을 줄이고, 열전달이 되지 않아 조리 후 이동이 편리하다.

 

 

열기를 식히기 가장 좋은 야식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다. 호주 국민 가전 브랜드 브레빌에서는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젤라또 메이커(BCI600)을 선보이고 있다. 기호에 따라 12가지의 경도 조절이 자유로워 젤라또 외 아이스크림, 셔벗, 프로즌 요거트 등을 다양한 레시피로 만들 수 있다. 사전 냉각 시스템을 채택해 사용 5분 전 사전 냉각을 시키면 영하 30도까지 온도가 떨어져 빠르게 제조가 가능하며 최대 3시간까지 차갑게 유지할 수 있다. 버튼식으로 쉽게 조절 가능해 언제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밤마다 야식을 찾으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야식 증후군이 무섭다면 과일 스무디로 출출한 배를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립스 ‘진공 초고속 믹서기’는 블렌딩하기 전 용기에 있는 산소를 밖으로 배출해 줌으로서 원재료의 산화를 방지해준다. 이로 인해 비타민C를 비롯한 각종 항산화 영양소를 24시간이 지나도 최대 2배가량 더 보존시켜줘 하루 종일 영양소 가득한 신선한 스무디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갈변 현상, 수분과 섬유질의 층 분리 현상 등을 최소화해 재료 본연의 색과 맛을 유지하고, 거품이 발생하지 않아 벨벳처럼 부드러운 식감의 스무디를 만들 수 있다.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주류와 음료를 최대한 많이 준비해둬야 하기에 세컨드 냉장고가 필요하다. 코스텔의 ‘모던 레트로 에디션 냉장고’는 미니멀한 사이즈에도 넉넉한 107ℓ의 용량을 갖췄다. 선반은 물론 보틀랙까지 포함돼 맞춤 높이 조절이 가능해 음료의 사이즈에 맞게 조정해 보관할 수 있다. 원도어 디자인에도 냉장실 상단부에 냉동실이 분리돼 있다. 레드, 아이보리 등 빈티지 컬러부터 영국 국기 유니언 잭과 이탈리아 국기가 코팅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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