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랑’ 등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작지만 탄탄한 감성으로 무장한 영화 한 편이 돋보이는 활약을 이어가며 영화 팬들의 관심 속으로 들어왔다. 바로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감독 오카다 마리)는 24일 기준 누적관객수 3만599명을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지난 몇 해 간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2016),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의 ‘메리와 마녀의 꽃’(2017)등이 한국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올해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가 심도 깊은 드라마로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는 영원을 살아가는 마키아와 숲 속에 버려진 아이 아리엘, 우연히 만나 운명이 된 두사람의 단 한번 함께한 시간을 담은 네버엔딩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 각본가로 명성을 쌓은 오카다 마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해 일본 애니계의 핫 신인으로 발돋움했다.

이 같은 흥행 행보에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측은 개봉 2주차를 맞아 현장 이벤트를 오픈해 눈길을 끈다. 이번 현장 이벤트는 영화 속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명장면을 담은 스페셜 엽서 4종 세트를 제공한다.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소진시까지 CGV 강변, 압구정, 용산아이파크몰, 구로, 영등포, 의정부, 인천, 소풍, 수원, 오리, 원주, 대전, 천안펜타포트, 광주상무, 대구, 대구아카데미, 동래, 서면, 울산삼산, 산본, 진주에서 진행된다.

한편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연령별 예매 분포를 보여 전세대가 사랑하는 영화로 장기 행보를 예고한 ‘이별의 아침엔 약속의 꽃을 장식하다’는 “영상미를 느끼고파 봤는데 영상미와 함게 모정에 대해 인생에 대한 깨달음과 감동도 밀려왔어여”(mg**), “넘 감동적이었어요ㅜㅜ 마지막 아들 아리엘과 만남에서 폭풍눈물”(티파***), “이별의 아름다운 역설이 주는 짙은 여운”(말랭***) 등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며 최고의 감성작 탄생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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