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철규가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사진=tvN '문제적남자' 방송 영상 캡처

 

24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문남 멤버들과 멘사 어벤저스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개그맨 정철규는 멘사 회원 자격으로 출연했다. 멘사는 지능지수(IQ)가 148 이상인 사람만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국제적 모임으로 국내에는 블락비 박경, 하연주, 최성준, 박신영 아나운서 등이 속해 있다.

이날 정철규는 "고등학교 시절 성적은 1등은 아니었지만 전교 1등보다 제가 아이큐가 높았다. 그때부터 아이큐에 관심을 가지다가 이번에 멘사 테스트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정철규는 "다문화 가정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얼마 전에는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KBS '한반도 유머 총집합'에서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 캐릭터로 데뷔해 이후 KBS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활동했다.

 

사진=그루벤터

 

정철규는 멘사 외에도 아이큐 소사이어티인 'CIVIQ SOCIETY'에 가입했다. 그는 "아이큐는 170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아이큐를 가진 그는 '문제적 남자'에서 정답을 맞추는 건 물론 풀이과정의 오류를 잡아내기도 하며 활약했다.

방송은 결국 어벤저스의 최종승리로 끝났다.

정철규는 "촬영을 오면서 멘사가 먼저냐 개그맨인 본업이 먼저냐 고민했다. 못 풀고 웃기고 해야 하는데 오히려 긴장 속에 문제를 풀며 재밌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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