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음유시인' 밥 딜런이 8년 만의 내한공연에 앞서 라이브 앨범을 공개했다.

 

사진=소니뮤직 제공

오는 27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Bob Dylan & His Band Live In Seoul 2018’ 타이틀로 두 번째 내한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 아시아 투어를 기념해 1962년부터 66년 사이에 녹음된 곡들이 수록된 2CD 라이브 앨범 ‘Live 1962-1966–Rare Performances From The Copyright Collection’에는 어디서도 듣기 어려웠던 새로운 버전의 라이브 음원 29개가 수록돼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대부분의 곡들은 2012년, 2013년, 2014년 발매된 시리즈 ‘50th Anniversay/Copyright Extension’ 앨범에 수록됐는데 이는 극히 소량만 제작되었던 한정판 시리즈였기 때문이다.

신보는 혜성처럼 떠오른 포크 신성에서 이후 팝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가는 전환기를 절묘하게 포착해낸 앨범이라 소장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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