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와의 접점이 높은 외식업계에서 특히 SNS 활용도가 높다, 이들은 간단한 이벤트 진행, 소비자들의 공감 및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게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정기적인 SNS 이벤트로 고객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곱창고는 먹음직스런 메뉴의 이미지 및 동영상을 위주로 브랜드를 소개 한 후 고객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는 곱창고 상품권을 증정해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브랜드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도 뜻밖의 행운 이벤트라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리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벤트는 틀린그림찾기, 빙고게임 등 간단하지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위주로 진행되며 이벤트 속 메뉴까지 상품으로 증정돼 고객 만족도가 높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최근 오픈한 SNS채널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콘텐츠를 게재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국밥 브랜드답게 국밥 먹을 때 호불호 갈리는 행동, 국밥 먹을 때의 공기밥의 용도, 국밥집에서 여자들이 하는 행동 등 국밥에 대한 소비자들의 행동을 통해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매달 공식 SNS에서 ‘컬처탑’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달을 기념해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 또는 ‘공감’을 누르면 간단하게 참여 가능하며 선물을 함께 받고 싶은 친구를 소환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해 당첨된 고객들에게 체험전시 ‘앨리스 인 원더랜드’ 티켓, 드롭탑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이어 6월에는 공연가 대작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브로드웨이 42번가’ ‘번지점프를 하다’, 클래식발레 시리즈 신작 ‘돈키호테’ 티켓을 증정했다. 드롭탑 회원이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이탈리안 고급 커피브랜드 ‘일리카페’는 일리데이(7월12일)을 맞아 인스타그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리커피를 사랑하는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로 퀴즈를 풀어 정답을 제출하면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일리 커피머신과 커피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내용을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참여 댓글을 남기는 고객 중 10명에게는 자사 커피전문교육기관인 UDC(Universita del Caffe) 수강권을 제공해 커피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공식 SNS채널을 오픈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SNS에는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중요한 만큼 브랜드 소개 외에 이벤트, 공감형 콘텐츠로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