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분위기의 공존과 더불어 쇼핑, 식도락으로 매혹적인 홍콩이 올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황금과녁이 될 전망이다. 여행·항공사에서 매력적인 이벤트를 제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은 총 100명에게 홍콩 무료여행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세공과금 부담도 없어 참가자 부담이 ‘0원’인 무료 여행 이벤트다. 홍콩 국적 대형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 왕복 항공권이 지원되며, 숙박은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4성급 호텔에서 묵게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7월11일부터 17일까지다. 선발자들은 8월4일 출국해 2박3일 일정으로 홍콩을 여행한다. 응모 방법은 클룩 앱을 내려 받은 뒤 ‘홍콩’을 선택해 체험하고 싶은 모든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해당 화면을 캡처한다. 이후 클룩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 댓글로 홍콩에 가야 하는 사연과 함께 스크린샷을 올리면 된다.

최고의 사연으로 선정된 한 팀에게는 전문 제작진이 동행해 여행기를 영상으로 제작해주며, 해당 영상은 클룩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다. 여기에 홍콩 내 유명 맛집 및 관광 명소를 즉시 예약해 사용할 수 있는 클룩 포인트(50만원 상당)도 추가로 지급된다. 총 50명이 선정되며, 당첨자들은 1인 동반으로 해 같이 홍콩을 즐기게 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19일 이뤄진다.

 

 

캐세이패시픽 항공은 홈페이지에서 내년 3월28일까지 ‘매직 인 디 에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홍콩 왕복항공권과 홍콩 디즈니랜드 2일 티켓 1장, 디즈니랜드 리조트 호텔 1박 숙박권이 포함돼 있다.

디즈니랜드 패키지상품 여행 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이며, 체크아웃 시간 연장, 연속 2박 숙박 시 디럭스 룸으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7월31일까지는 5만원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여행 기간은 출발 기준 10월31일까지다. 호텔 2인 1실 이용 시 1인 가격이며,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요금으로 발권일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들은 디즈니랜드 3곳의 독특한 테마 호텔에 머물며 레크리에이션 시설 및 액티비티, 우선 입장권 및 공연예약 특권 등을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디즈니랜드 파크의 7개 테마 랜드에서는 ‘아이언맨 익스피리언스’와 5월 개장한 ‘모아나: 홈 커밍 축제’ 연극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어트랙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매직 인 디 에어' 패키지는 캐세이패시픽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홍콩 여름 프로모션’에도 해당하는 상품으로, 패키지를 구매한 이들은 '홍콩 여름 프로모션'의 특별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패키지 구매 후 사전 신청한 선착순 110명 승객에게는 현지 사용 가능한 유심카드와 공항고속철도(AEL) 편도 티켓을 증정한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8월31일까지다.

또한 한국-홍콩 보딩패스 제시 시, 홍콩 최고급 호텔인 케리 호텔의 7층 루프탑 바 레드슈가에서는 스파클링 와인 1잔을, 어퍼하우스 호텔 47층의 카페 그레이에서는 칵테일 1잔을 8월31일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 클룩, 캐세이패시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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