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생애 첫 올스타전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한국시각)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 명단을 공개했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팬 투표에서 J.D. 마르티네스(보스턴)에 밀렸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5년 데뷔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꼬박 14번 째 시즌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추신수는 ‘올스타급 활약’에도 올스타전 득표에서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86경기에 나와 타율 0.293 98안타 17홈런 42타점 OPS 0.903을 기록, 특히 지난 5월14일부터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웠던 텍사스 구단의 단일시즌 연속 출루 기록(46경기)을 경신했다.
그동안 유독 올스타와 인연이 없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드디어 첫 올스타전에 진출하며 생애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된 것은 추신수가 3번째다. 지난 2001년과 2002년 박찬호(LA다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각각 올스타전에 선발된 경험이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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