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반가운 해후를 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는 '제7의 감성 음악돌,I 특집'편에서는 가수 환희, 핫펠트(예은), 크러쉬, 선우정아가 출연했다.
이날 MC인 소녀시대 써니와 원더걸스 출신 예은은 2007년에 데뷔한 동기 사이다. 원더걸스가 그해 2월, 소녀시대가 8월에 데뷔했다. 1990년대 후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SES와 핑클에 이어 치열한 걸그룹 경쟁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어린 마음에 '저 팀보다 잘 돼야지' 하는 건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예은은 "그 당시엔 있었을 거다. 2007년 원더걸스가 '텔 미'로 한창 잘 됐었고, 2009년에 미국 진출을 했다. 그때는 소녀시대가 '지(Gee)'로 난리가 났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호랑이 없는 굴에 여우가 왕 노릇 했다는 거냐"며 두 그룹의 역관계에 대해 장난스러운 코멘트를 하자 예은은 "지금 보면 너무 반갑다. 낮에도 효연이랑 라디오를 같이 하고 왔는데 그 시절에 같이 활동했던 친구들 보면 너무 반갑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소현 역시 써니에게 "원더걸스 다 떠나고 나서 잘 됐잖아요?"라고 짓궂은 농담을 건네자 써니는 흔쾌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응수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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