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인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와 관련된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

 

김정민 법률대리인 측은 8일 오후 "최근 상대방이 김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하였습니다"라며 "김정민도 오늘 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하여, 상대방과 법적분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택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그동안의 소송과 형사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김정민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손태영은 지난해 김정민을 상대로 교제할 당시 9억5000만원 이상을 지불했다며, 혼인빙자사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김정민 역시 손태영이 결별 통보 이후 협박 및 폭언을 하고 1억6000만 원을 갈취했다며 공갈미수 혐의로 손태영을 형사고소 했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간 제가 제기한 모든 민·형사상의 소송을 취하한다. 더불어 김정민의 좋은 활동을 기대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사진=김정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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