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신협, OK금융그룹 등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원화 ESG 후순위채권 6,000억원 발행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6,000억원 규모의 원화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사회적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채권 만기는 10년이며, 발행금리는 2.47%(국고채 10년물+40bp)이다. 

IBK기업은행 측은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신한은행, 한양대학교와 ‘통합 디지털캠퍼스’ 구축 MOU 체결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와 ‘통합 디지털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통합 디지털캠퍼스는 온·오프라인 옴니 플랫폼으로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를 융합해 디지털 테스트 베드 점포인 ‘디지로그(Digilog) 브랜치’,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산학연계 교육협력 플랫폼인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의 세 가지 채널을 통합 구축한다.

세 가지 채널을 보면 디지로그 브랜치,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IC-PBL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한양대학교에 디지로그 브랜치,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IC-PBL 등 통합 디지털캠퍼스를 구축하게 돼 뜻 깊다”라며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고객을 위한 따뜻한 감성으로 대학 일상생활 속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 신협, 우대금리 조건 달성시…연 최고 7% 금리 제공

사진=신협 제공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연 최고 7%의 이율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신협에 따르면 플러스정기적금은 제휴카드사와 연계한 고금리 적금상품이다. 이번 플러스정기적금은 무려 연 최고 7%의 고금리 상품이다. 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만기 1년)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플러스정기적금은 기본 금리로 연 2.0% 이율을 제공하는 고금리 상품으로 신협 제휴 현대카드 발급 후 발급월 포함 6개월간 총 100만원 이상 이용시 우대이율 4.5%p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신협 입출금 통장에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p),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0.1%p), 현대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p)시, 총 0.5%p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 OK금융그룹, 업권 최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

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경영 전개로 MZ세대 및 비대면 공략을 추진한다. 

OK금융그룹에 따르면 메타버스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공동 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 가능성이 높은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메타버스 활용을 통해 OK금융그룹만의 업무 문화 조성과 신규 채널링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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