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무섭게 폭증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1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보다 530명 많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561명(73.2%), 비수도권이 572명(26.8%)이다. 집계 마감 기준인 자정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감안했을 때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2200∼2300명대, 많으면 그 이상이 나올 수도 있다.

이는 2221명(8월 11일 0시 기준)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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