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4’가 12월 미국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데드라인이 21일(현지시간 기준) 18년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오는 ‘매트릭스4’(The Matrix: Resurrections/‘매트릭스: 리저렉션’)가 오는 12월 미국 첫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사진=영화 '매트릭스4: 리저렉션' 포스터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매트릭스4’는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등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무기한 연기되며 스태프 계약 해지 등으로 잡음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달 초 첫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한 ‘매트릭스4’는 반응형 사이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접속자가 빨간약과 파란약 중 하나를 선택하고, 시간에 따라 다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 예고편의 종류만 약 18만개로 알려지면서 방대한 세계관의 서막을 알렸다.

이 가운데 데드라인은 소식통을 인용해 12월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첫 시사회가 열리고, 22일 극장과 HBO Max에서 동시 개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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