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에 청년세대 대표로 참석한 방탄소년단(BTS)이 "저희 일곱 명 모두 백신을 맞았다"고 말한 데 대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공식 트위터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준 BTS에 고맙다"는 글을 21일 게재했다.

BTS는 전날 미국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행사에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저희를 기다리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이 자리에 오기 위해 끊어야 하는 티켓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BTS의 연설 직후 트위터에는 'ARMYvaccinatedtoo'(아미도 백신 접종을 했다)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수십만 건 게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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