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가 대기업 면접 꿀팁을 전수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이현이-홍성기 부부는 아이들과 피크닉을 떠났다.

아이들 사교육 문제로 이견을 보이던 중 남편 홍성기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삶을 살았다. 회사에 들어가고 가장의 삶을 사는 루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너는 꿈을 찾아서 살고 있다. 우리 애들도 일을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싶은 일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저는 사교육 없이 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는 해주고 싶다. 근데 남편은 자기가 사교육을 많이 받으면서 자라서 답답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홍성기는 어린 시절 꿈도 밝혔다. 그는 "어린시절 미술을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남자는 이과를 가야한다고 해서 공대를 갔다. 대학 때 뭘 해볼까 해서 아나운서 시험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KBS를 준비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도 같이 했다. 그때 지금 회사 시험도 봤다. KBS에서 하려고 축구 중계를 막 준비했었다. 근데 그걸 우리 회사 임원 면접때 해서 들어갔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