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디지털 형식의 2022 봄여름 컬렉션 ‘세이브 아워 소울(Save Our Souls)’을 공개했다.

신규 컬렉션은 바다 그리고 1998년 여름의 ‘타이드 투 더 매스트(Tied To The Mast)’에서 영감을 얻었다. 독창적이고, 재활용하며 재생 방식으로 제작된 특별한 울을 사용하는 '덜 소비하고, 잘 선택하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최소한의 것으로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아낸 매우 효율적인 컬렉션이다.

원래 컬렉션에서는 1849년 카우스에서 일을 시작한 영국 쿠튀리에 레드펀을 찾아 헤맸다. 영국 해적들에 대해 말하면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시대와 그녀가 살았던 유럽을 상상하며 시동을 걸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폭풍우가 몰아칠 때 돛단배에서는 모든 것을 묶거나 바다에 떠내려 보내야 했다; 여성과 아이들은 배의 갑판으로 이동해 바다가 그들을 덮칠 수 없도록 안전을 위해 돛에 몸을 묶어야만 했다”고전했다.

스트리트와 펑키 문화에 기반해 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패션을 제시해왔던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신규 컬렉션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비비안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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