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 맞이하는 두번째 한가위. 각 방송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청자들을 위해 선물같은 무대들을 준비한다. 특히 여전히 그 인기가 뜨거운 트로트는 물론, 가요계 선후배가 하나된 세대 대통합의 무대까지 그 구성이 다양하다.

KBS 2TV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19일 오후 8시) 
심수봉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들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위기의 순간마다 다시 일어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한가위 희망 선물 같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또 21일 오후 10시 10분에는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MBC ‘강변가요제:레전드’(21일 오후 2시 10분)
‘MBC강변가요제:레전드’에는 1979년 제1회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팀인 홍삼 트리오를 비롯해 박미경, 티삼스, 이상은, 이상우, 박선주, 육각수등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대표 뮤지션 7팀과 딕펑스, 라붐, 라포엠, 손승연, 이소정, 정엽, 존 박 등 후배 뮤지션들이 출연해 세대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MBC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present]’(22일 밤 12시 10분)
'디지털휴먼' 기술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콘서트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과 드러머 고(故) 전태관, 고(故) 김현식이 함께 꾸미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present]’이 그 주인공. 이적, 거미, 이무진 등 후배 가수들이 각각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목소리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 향연을 펼칠 것이다.

JTBC ‘송가인 더 드라마’(21일 오후 7시 40분)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를 안방에서 만난다.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 생생한 송가인의 공연이 안방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전할 전망이다. 송가인의 공연을 봤던 이들에게는 추억 소환을, 보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V조선 ‘달 뜨는 소리’(20일 오후 10시)
한가위 특집쇼 ‘달 뜨는 소리’는 ‘미스트롯2’ 주역들과 다양한 장르의 국가대표급 아티스트가 만나, 고품격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쇼다. 베테랑 MC 김성주를 필두로 '미스트롯2' 멤버들 그리고 빅마마, 김완선, 김수희, 노브레인, 두번째달, 상자루가 뭉친다.
②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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