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승부사 강호동과 아이돌 승부사 샤이니 민호가 8월 1일 오후 5시 공개 예정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 만난다. 

사진=카카오TV

이날 방송에선 연예계 소문난 승부사 민호가 등장, 강호동의 연승 행진을 돕는 특급 도우미로 맹활약한다. 

민호는 협상과 한판 대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강호동에 기죽지 않고 날리는 촌철살인 팩폭 멘트와 능청스럽고 엉뚱한 모습까지 '매력 부자'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

민호는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생일이 12월 9일이라며 ‘머선129’와의 운명적인 인연을 강조했다. 또 그동안 연예계 승부사로 커오지 않았냐는 강호동의 말에 “형님이 키우신 거 아닙니까”라며 능청스러운 사투리 멘트로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현피 대결 기업인 풀무원을 찾아가 음식을 시식했다. 민호는 시식에 집중하는 강호동에 “솔직히 저한테 한번 더 나누어 주실 줄 알았다”며 뒤끝작렬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이끌어냈다. 

또 냉동 식품을 시식하고는 해병대 시절 군대에서 먹던 음식이 생각난다며 현피 대결 기업의 경쟁사 이름을 언급해 녹화 현장을 초토화 시키기도.

본 협상에 들어간 민호는 강호동을 도와 역대급 구독자 선물을 만들어 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이 협상 초반부터 현피 대결 담당자들이 거부하기 힘든 조건을 테이블에 올리는 전략을 쓴 데 이어 민호는 뻔뻔하게 몰아붙이는 전략을 재미를 더한 것.

구독자 선물 수량을 걸고 펼치는 깜짝 미니 게임에 임한 민호는 “저는 솔직히 질 자신이 없어요”라며 능청미를 과시한다. 강호동 못지 않은 승부사 기질을 가진 민호의 활약이 과연 어떤 협상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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