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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김연경, 한일전 부상투혼부터 올림픽 신기록 ‘리더의 품격’

기사승인 2021.08.01  14: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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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배구 한일전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진두지휘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식빵언니' 김연경 선수를 둘러싼 놀라운 뉴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한일전에서 포착된 김연경 선수의 다리 상태에 대한 게시물들이 퍼지고 있다. 사진 속 김연경의 허벅지에는 혈관이 터져 생긴 붉은 부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허벅지 핏줄 다 터지고 무릎 테이핑 리더” “너무 경기를 잘해서 다친 줄도 몰랐다” “놀랍고 걱정스럽다” “경기 내내 공격 책임지느라 마크당하느라 더 힘들었을 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1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해 8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김연경은 30점이나 득점해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1일 국제배구연맹(FIVB)은 "역대 올림픽에서 30점 이상 경기를 4차례나 한 선수는 김연경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김연경은 처음 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낸 2012년 런던대회 세르비아전에서 34점, 중국전에서 32점을 챙겼다. 4위팀으로는 이례적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안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일본전에서 31점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전날 일본전에서 다시 한 번 고득점 경기를 선보이면서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가모바(3회)를 제치고 최초 4회 30점 이상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위기의 순간마다 선수들을 다독이고 독려하며 집중력을 불어넣었던 모습도 회자되고 있다. 누리꾼들이 경기 중 김연경의 입모양을 캐치해 올린 말말말 가운데 “거봐! 하면 된다고 했잖아”란 용기를 불어넣는 주장다운 모습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실제 '학폭논란' 이다영의 공백을 메꾸고 국가대표팀 세터 역할을 훌륭히 해낸 염혜선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언니한테 한소리 듣기도 했다”며 공수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하는 가운데 후배들을 물샐 틈 없이 이끈 ‘캡틴 김연경’의 면모를 확인시켜줬다.   

도쿄=연합뉴스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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