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 30일 진행한 네이버 브이라이브 동시 시청자 수가 1000만명을 넘겼다. 

사진=브이라이브 캡처

정국은 이날 팬들을 위한 즉석 라이브를 진행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요즘 제가 굉장히 꽂힌 노래가 있는데 그걸 아미들한테 들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연습을 좀 했다"며 "Black bear(블랙 베어)의 'smile again', 'me & ur ghost'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 Justin Bieber(저스틴 비버)의 'Peaches', The kid LAROI(더 키드 라로이)의 'Stay' 등을 불렀다. "감히 따라 부를 수준은 아닌데, 리드미컬한 거는 잘하는 것 같은데 정석 알앤비는 어렵다"며 Bruno Mars(브루노 마스)의 'Leave The Door Open'로 가창력까지 뽐냈다.

이후로도 저스틴 비버의 'Hold on' 과 라디의 '그렇게', 폴킴의 '안녕',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마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해 팬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특히 저스틴 비버의 노래를 부를 때는 '뜨또씨'라고 애칭을 부르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정국의 브이라이브 개인 방송은 1시간 만에 1000만명이 넘는 동시 시청자, 9억에 가까운 하트 수, 3100만 이상의 댓글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1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전세계 월간, 주간, 일간 차트 1위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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