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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에 추월 ‘36.7 vs 44.7%’...X파일·쥴리·장모유죄 악재

기사승인 2021.07.04  14: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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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8%p)으로 따돌렸다.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실시해 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44.7%의 지지를 얻어 윤 전 총장(36.7%)을 8%포인트 앞섰다.

'기타'는 0.4%, '없다'는 13.7%, '모름/무응답'은 4.4%였다. 기타와 없다, 모름/무응답을 택한 응답자가 18.1%였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대선 출마 선언을 통해 자신의 정책과 국정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반면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윤 전 총장은 최근 ‘X파일’과 부인인 김건희씨의 '쥴리' 논란, 장모 구속수감 등 잇단 악재에 직면해 '대선 출마선언' 컨벤션 효과조차 누리지 못한 채 이 지사에게 오차범위 밖으로 뒤처졌다.

사진=이재명캠프 제공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이 지사 지지율이 높았다. 남성 응답자 48.2%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윤 전 총장은 39.7%에 그쳤다. 여성은 이 지사를 41.4%, 윤 전 총장 33.8%를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만 18~50대에서는 이 지사가 앞섰고, 60~70대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위를 차지했다. 50대에서는 이 지사가 앞섰지만 지지율 격차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부동층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 윤 전 총장이 서울과 대구·경북, 강원·제주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과 부울경 격차는 미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리서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한달 전인 6월 1∼2일 전국 18세 이상 1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43.8%의 지지를 얻으며 이 지사(34.1%)를 10%포인트 가까이 앞선 바 있다.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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