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예가 전 남편이자 클릭비 출신인 김상혁의 이혼 관련 발언에 분노했다.

사진=송다예 인스타그램

24일 송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슈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요?"라며 자신의 휴대폰 갤러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갤러리 속에는 '녹음파일&카톡갭쳐', '증거영상' 등의 폴더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송다예는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라며 "한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할게요. 가만히 잘 사는사람 건드리지 맙시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상혁은 전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 영상에 출연해 이혼 사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개인사면 이야기를 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게 많다. 그 친구는 함구할 지 안 할 지 말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를 욕하고 싶지도 않다. 제 잘못이고 그 친구의 잘못이다. 서로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 2019년 2월 결혼했다. 혼인신고를 올리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던 두 사람은 결혼 1년만인 지난해 4월 이혼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