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고 숨지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전남도와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0대 남성 A씨가 완도군 한 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앞서 지난 12일 완도군 농어민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했으며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북 청도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청도군민 80대 B씨도 이날 오전 사망했다.

B씨는 백신을 맞은 뒤 감기 몸살 증세를 보여 6일부터 청도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다. 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이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지 인과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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