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다시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황선우는 48초04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박태환이 갖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을 48초25로 새로 썼던 황선우는 6개월 만에 다시 0.21초 단축했다.

이미 올림픽 자격기록, 이른바 A기준 기록(48초57)을 충족했던 황선우는 이로써 처음으로 올림픽 대표에 뽑혔다.

황선우는 전날 예선에서도 48초38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8명이 겨루는 결승에 가볍게 올랐다.

한편 황선우는 자유형 50m와 200m 종목에도 출전해 도쿄 올림픽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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