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의 북위 48도, 동경 87도에 위치한 알타이 지역 장군산 스키장에 거대한 ‘스키 선언문’이 등장했다.

‘스키 선언문’ 길이는 200m, 폭은 80m로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엔 중국 서예체의 거대한 ‘好(호, 좋아요)’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옆에는 작은 글씨로 ‘请看好(잘 보시라)’와 중국의 특색을 담은 치파오 여성상이 위치했다. 그 아래쪽엔 ‘让世界看好中国(세계의 관심을 이끄는 중국)’이라고 쓰여 있다.

이 작품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우승자인 양양(杨扬)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칭다오맥주가 함께 준비했다.

‘스키 선언문’은 동계올림픽 우승자인 양양과 5명의 스키 감독 및 스키 애호가들이 공동으로 완성했다. 대지를 종이로, 스노보드를 붓으로 삼아 스키를 타고 중국만의 특색이 있는 ‘好(호)’라는 글자를 만들었다.

이 ‘好(호)’는 글자는 중국 국민들의 가장 아름다운 소망이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가장 중요한 축복을 나타낸다. 또한 중국의 ‘손님 환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개최국으로서 전 세계 선수들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초대하고 선수들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스키로 ‘好(호)’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글꼴이 필요하다. 매끄럽고 활기가 넘치는 글자는 중국 최초의 맥주 박물관인 칭다오맥주박물관에 소장된 옛 포스터에서 유래됐다. 앞서 뉴욕 패션위크 차이나 데이에서 칭다오맥주가 디자인한 패션 의류에도 등장한 바 있다. 칭다오맥주의 100년의 역사와 함께 ‘好(호)’의 함축된 의미와 스포츠맨 정신의 열정, 집중, 끈기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우승자인 양양과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칭다오맥주, 5명의 중국 스키 선수들이 신장 알타이에서 선보인 특별한 ‘스키 선언문’은 중국인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사진=칭다오맥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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