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여성복 브랜드 렘렘과 협업을 발표했다.

렘렘은 에티오피아 출신의 수퍼모델이자 배우, 여권신장 지지자인 리야 케베데가 설립한 브랜드로, 이번 콜라보 컬렉션을 통해 도시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여름휴가를 보내기에도 완벽한 여성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여유로우면서도 패셔너블한 카프탄과 스트라이프 무늬와 딥다이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비치웨어와 수영복,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달 말부터 일부 H&M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렘렘과 설립자 케베데는 시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디테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또한 현대적인 우아함도 지니고 있다. 렘렘 제품에서 자주 쓰이는 전통적인 방식의 수직물들이 이번 콜라보의 커버업, 선드레스, 탑, 바지, 수영복과 등으로 재탄생됐다.

오가닉 리넨,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텐셀 리오셀 등의 지속가능한 소재가 사용됐으며 각 제품은 밝고 즐거우며 화창한 기운을 담고 있다. 렘렘의 시그니처인 스트라이프와 칼라 블록, 흐르는 듯한 질감의 부드러운 소재 등이 이번 컬렉션에서도 핵심요소로 등장한다.

블루, 화이트, 밝은 오렌지, 부드러운 핑크 등의 컬러가 주로 사용됐으며 여기에 연한 노란색과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더했다. 컬렉션 전반적으로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에 이어 간직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사진=H&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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