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 획득에 도전한다.

올 시즌 무리뉴 경질 사태까지 빚어진 토트넘에게도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20-21 카라바오 컵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 손흥민이 맨시티를 넘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25일 밤 12시 20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PC, 모바일은 물론 스마트TV 앱을 통해 큰 화면으로 더욱 생생하게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 나우는 류현진이 활약하는 MLB를 비롯해 NBA, UFC 등 해외축구 외에도 다양한 종목을 서비스하고 있다.

토트넘에게 카라바오 컵 우승은 당연히 간절하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의 2년차 마법을 기대했으나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결국 경질을 결정했다.

주포 해리 케인 또한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어서 팀 분위기는 그야말로 뒤숭숭하다. 이런 침울함 속에서 우승이라는 짜릿한 성과는 상황을 단번에 반전시킬 수 있는 무기가 된다. 모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이번 시즌이지만, 막바지에 우승을 추가한다면 아쉬움을 날려버릴 수 있다. 선수단의 단합도 당연히 따라온다.

하지만 상대가 맨시티라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올랐다. 카라바오 컵은 다른 대회에 비하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앞서 FA컵 준결승에서 패배한 맨시티에게는 트리플 달성을 위해 등한시할 수 없는 경기다.

손흥민의 첫 우승이 달려 있는 이번 경기는 25일 일요일 밤 12시 2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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