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이봉원이 자신의 독립 생활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는 생계형 독립을 시작한 박미선의 남편이자 짬뽕집 사장님, 부캐 '봉재형'으로 활동 중인 이봉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지금 천안 짬뽕집 운영때문에 어쩔수 없이 혼자 살고 있다더라"라고 물었고, 이봉원은 "저희 가게가 일요일에 끝나고 월요일 쉬니까 일요일 영업 끝나면 서울로 올라와서 자고 화요일 아침에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떨어져 지내면 더 애틋하고 반갑냐"고 물었고, 이봉원은 "아무래도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느낌이 그리운게 있다. 같이 사는데 매일 늦게 들어오면 밥맛이지 않냐. 그런데 멀리 떨어져 있다가 집에 가면 반겨준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심심하거나 외롭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봉원은 "제가 움직이고 보고 배우는 거 좋아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등산하고 헬스 했다. 요즘에는 피아노도 배운다. 작곡을 한번 해볼까 싶어서. 외로울 틈이 없는게, 외롭다 싶으면 술로 밀어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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