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애경 부부가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MBN '한번더 체크타임'에는 배우 김애경과 남편 이찬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애경은 위암 가족력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남편 이찬호는 "제가 20대 후반 쯤에 신장염을 앓았던 적이 있었다"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는 "건강하고 젊으니까 방치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약만 2, 3달 먹으면 낫는건데 쓸데없이 키운거다. 그래서 그게 1년 후에 신장 결핵으로 넘어갔다. 통증이 너무 아프더라. 기어나올 정도였다. 아무것도 못한다. 통증이 오면 1, 2시간은 가만히 있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정도로 심했는데 아내를 만나면서 마음도 편해지고 결정적으로 술 담배를 다 끊었다. 그랬더니 갑자기 확 좋아지더라. 그래서 지금은 괜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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