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데뷔 23년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사진=디지엔콤 제공

오는 24일 저녁 6시 5분부터 cpbc FM 105.3㎒를 통해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가 방송된다. 

지난해 임형주가 자신이 오랜시간 친선대사로 몸담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코로나19 극복 대국민 캠페인송으로 헌정한 자신의 노래와 동명의 제목으로 했다. 앞으로 매주 토, 일 주말 저녁 6시 5분부터 8시까지 두 시간 가까이 알찬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형주는 그동안 숱하게 라디오 고정 DJ 제의를 여러 방송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음에도 빈번한 해외공연 스케줄 및 국외체류 등으로 인해 고사해왔다. 하지만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공연 스케줄들 전면취소 혹은 연기되면서 국내체류가 무기한 연장된 상황에서 이번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cpbc는 봄 개편을 맞아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 외에 기상캐스터 오수진, 아나운서 김지현 진행의 '행복을 여는 아침'이 새롭게 단장함은 물론 박마루, 최현정 진행의 '힘들땐 전화해'는 저녁시간대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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