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가 공식 출범했다.

로이터=연합뉴스

19일(한국시각) ABC 등 외신에 따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6 클럽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리에A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가 슈퍼리그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리버풀, 유벤투스 등은 슈퍼리그 공식 출범과 함께 이 리그에 참여한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슈퍼리그 출범을 반대했지만 빅클럽들은 이를 따르지 않고 슈퍼리그에 합류하게 됐다. 미국 뉴욕의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사가 스폰서로 나서 46억 파운드(약 7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확보해 슈퍼리그는 그야말로 ‘쩐의 전쟁’이 될 예정이다.

ABC에 따르면 슈퍼리그는 2021-2022시즌부터 시작되며 참가 팀들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 클럽 대항전에 불참한다. 슈퍼리그가 진행되면 자국 리그와 유럽 클럽 대항전은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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