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완벽한 타인'이 15인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막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5월 18일 개막 예정인 '완벽한 타인'은 파올로 제노베제 감독의 동명의 이탈리아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한국에서도 2018년 리메이크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공연은 에바 역 유연, 장희진, 로코 역 양경원, 박은석, 까를로타 역 유지연, 정연, 렐레 역 김재범, 박정복, 비앙카 역 박소진, 임세미, 코지모 역 이시언, 성두섭, 페페 역 김설진, 임철수, 소피아 역 김채윤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15인 캐릭터 포스터는 친구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인 만큼 와인잔, 고급 식기 등이 잘 차려진 식탁 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총 8명의 캐릭터, 15명의 배우들의 표정과 분위기가 어느 하나 빠짐없이 배역에 200% 몰입해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식탁 위에서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거나 핸드폰을 들고 게임을 제안하는 모습, 그리고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표정을 각각 담고 있다. 배우들의 표정만으로도 치밀하고 숨 막히는 심리전을 예고한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오는 5월 1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오늘(16일) 오후 4시 인터파크, 멜론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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