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훈이 tvN ‘마우스’에서 새로운 활약을 보였다.

최근 방소오딘 tvN ‘마우스’(연출 최준배, 극본 최란)에는 신형사(표지훈)의 아동심리 전공이 빛을 발휘하는 장면이 담겼다.

신형사는 아동심리 전공자로서 최홍주(경수진) PD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셜록홍주’에 출연해 아동성범죄자들에 대해 자문했다. 그는 “1년이 지나게 되면 슬슬 경계를 풀게 됩니다. 그렇게 경계가 풀리면서 그들은 또다시 범죄에 착수하게 되죠. 아동성범죄자들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라며 경고를 해 강덕수(정은표)의 위험성을 예견했다.

실제로 강덕수는 그 시각 신형사의 경고대로 유나를 타깃으로 범죄를 저지르려고 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켰지만, 결국 정바름(이승기)에 의해 처단당했다.

뿐만 아니라 신형사는 강덕수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유나의 진술 영상을 보곤 “이 꼬맹이 거짓말 하는 거 같은데. 입을 자꾸 가리잖아요. (코를 만지는 행동은) 거짓말할 때 보이는 행동반응이죠. 거짓말 할 때 카테콜아민 물질이 분비 돼서 가려운 거거든요”라며 거짓말을 바로 눈치채 고무치(이희준)에게 단서를 제공하기도.

그런가 하면 신형사는 봉이(박주현)가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녀가 과거 범죄 피해자였던 점에서 “처벌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그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가 하면, 여자친구가 수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의 딸인 것을 알고서도 편견 없이 온전히 그녀 자체를 품는 등 따뜻한 감성까지 지녀 ‘완소남’의 면모로 안방극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표지훈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마우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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