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스승' 정동하를 넘어 100점 득점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꽃보다 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준수-정동하-민우혁-이현-테이-이장우 '꽃남6'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TOP6 임영웅은 '꽃남6'의 정동하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임영웅은 정동하에게 90도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하는 "대학 강의를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 중에 감사하게도 영웅씨와 함께하는 시간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인연을 전했다.

사제간 대결을 치르게 된 정동하는 '이미 슬픈 사랑'으로 선공에 나섰다. 그는 무려 키를 2개 올리는 행보로 시작부터 기대를 높였다. 이후 시원한 고음 폭격을 날리며 감탄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아쉽게 99점을 받아 100점 등극에 실패했다.

임영웅은 '바보 같지만'으로 정동하에게 맞섰다. 그 역시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트롯 감성을 한껏 뽐냈다. 특히 2절 구간에는 정동하와 마찬가지로 2키를 울렸고, 폭발적 고음을 뽐내며 깔끔하게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그 결과 100점을 득점하며 정동하에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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