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강렬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다.

15일 방송된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차 경연 'TO THE WORLD'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네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스트레이 키즈였다. 경연을 앞두고 멤버 승민은 "모든 분들이 대면식 1등이라는 순위때문에 기대를 많이 할 것 같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한 역시 "1차에서 그분들이 기대하는걸 뛰어넘어야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랜 회의 끝에 정해진 스트레이 키즈의 선곡은 '부작용'과 '新메뉴'였다.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가 생각하는 스트레이 키즈만 할 수 있는 곡들"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승민은 "1차때 제대로 우리 팀 색깔을 각인시키자는 생각으로 강렬한 두 곡을 섞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소속사 선배인 2PM 우영의 조언을 듣고 무대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는 "모든걸 쏟아부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1등을 지키고 싶다. 지키려고 연습도 했고. 연습은 다 해놨으니까 본방때는 그냥 즐기겠다"고 자신했다.

이후 스트레이 키즈는 댄서들과 한데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섬뜩한 안무 구성과 연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섬세한 표정연기가 무대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더했다. 천과 종을 비롯해 다양한 오브제들을 활용한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부작용'과 '신메뉴'를 적절히 매시업하며 자신들만의 강렬 에너지를 한껏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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