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로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박수민 중사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잇다.

14일 오후 박수민 중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MBC

하루 앞선 13일 ‘강철부대’ 제작진은 “출연자 박수민씨는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작진은 박수민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시선은 MBC ‘실화탐사대’로 향했다. ‘실화탐사대’는 오는 17일 방송에서 자신의 실체를 숨긴 채 TV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개인 방송까지 운영하는 ‘A중사’에 대한 내용을 다룰 것을 예고했다.

‘실화탐사대’는 앞서 제707 특수임무단 출신 남성 A중사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시청자들은 ‘실화탐사대’에서 언급한 A중사가 박수민 중사일 것으로 보고 있다.

A중사의 이름이 특정되진 않았지만 특수부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모여 최고의 부대를 가리는 예능에 출연 중이라는 점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는 점이 언급됐기 때문. 여기에 박수민 중사가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기며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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