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희준이 이승기를 의심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정바름(이승기)를 의심하는 듯한 고무치(이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강덕수(정은표)의 혈흔이 묻은 옷, 그리고 범행 도구로 의심되는 칼이 발견되며 오봉이(박주현)는 범인으로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경찰조사 끝에 오봉이가 풀려나자 정바름은 이를 의아하게 여겼다.

고무치는 사건 현장으로 정바름을 데려가 “안 물어보네”라고 허를 찔렀다. 그제야 정바름이 “봉이가 어떻게”라고 묻자 고무치는 “신형사가 범행도구를 찾아냈어 여기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범인이 우비에 싸서 집어던졌던 모양이야. 유속이 세서 멀리멀리 흘러갈 거라고 생각했겠지 근데 하나님이 도우사 여기에 걸린 거야 그걸 찾아낸 거지”라고 밝혔다.

또 “강덕수 혈흔이 나온 옷에서 강덕수 DNA말고 다른 DNA가 나온 거야. 강덕수를 찌르면서 자기도 좀 다친 거 같아”라며 상처가 난 정바름의 오른쪽 손을 유심히 바라보는 시선이 그려졌다.

고무치는 일어나 정바름과 시선을 마주하며 “근데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결과가 나왔어”라며 “혼란스러워 내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라고 의미심장한 대사를 했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는 정바름이 ‘어떻게 된거야 고무치 형사가 프레데터라니’라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기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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