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전여빈과 송중기가 반격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엣는 최명희(김여진)의 계략에 휘말려 바벨화학과의 재판에서 세울 증인을 모두 잃게 된 홍차영(전여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명희가 내세운 증인은 "원고측 주장은 말이 안 된다. 모두 건강하지 않았고 담배와 술을 즐겨했던 사람이었다. 바벨 화학의 다른 피해 노동자들도 이와 유사했다"고 말해 홍차영을 궁지에 몰아세웠다.

판을 뒤집을 증인이 한명도 없는 상황. 이에 장준우(옥택연)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홍차영은 "존경하는 재판장님. 재정증인을 신청합니다"라고 말했다. 재정증인이란 미리 증인으로 호출되거나 소환되지 않고 법정에서 선정된 증인을 뜻한다.

재판장은 "사건에 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이냐"고 물었고, 홍차영은 "명확한 정보가 있는 사람이다"라며 미소지었다. 한승혁(조한철)을 비롯한 사람들이 당황하는 사이, 재판장은 "일단 입장해 봐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들어오시죠, 재정증인"이라는 말에 등장한 사람을 다름아닌 빈센조(송중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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