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근거리 소비 트렌드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상품군 중 하나를 꼽자면 식빵을 빼놓을 수 없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식빵 매출은 전년대비 두 배 이상(146.0%) 신장했다. 올해도 식빵 인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올해(1월1일~3월5일) 세븐일레븐 식빵 매출은 20.1%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택가 상권이 41.5% 오르며 식빵 최대 수요지로 꼽혔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식빵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음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점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자연스럽게 주거지 상권 중심으로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소용량 프리미엄 식빵인 세븐셀렉트 ‘건포도식빵(2입, 1500원)’을 선보였다.

신제품에는 와인으로 숙성한 건포도가 사용됐다. 세계 3대 와인 생산국인 스페인산 레드와인으로 숙성해 건포도의 식감이 촉촉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빵 반죽시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발효액을 사용한 만큼 쫄깃한 빵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편의점 채널의 특성에 맞게 소용량 2입으로 구성해 간편한 한 끼로서 경제성을 높였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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