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해외축구는 '대박' 라이벌 매치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손흥민, 황희찬, 정우영,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도 출전을 대기한다.

사진=도르트문트 트위터 캡처

# 데어 클라시커, 분데스 : 바이에른 뮌헨 vs 도르트문트

7일 새벽 2시30분(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데어클라시커가 열린다. 현재 뮌헨이 승점 52점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39점으로 5위다.

양 팀의 순위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언제나처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11월 열린 맞대결에서는 뮌헨이 3-2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 엘링 홀란드와 뮌헨 레반도프스키의 골잡이 맞대결도 키포인트다.

로이터=연합뉴스

# 맨체스터 더비, EPL : 맨체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맨시티와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다. 현재 리그 순위 1위와 2위지만 맨시티가 무려 14점이나 앞서있다.

경기 결과가 순위에 영향주긴 어렵겠지만 라이벌 매치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맞대결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파죽의 21연승을 달리는 맨시티의 기세를 라이벌 맨유가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AP=연합뉴스

# 마드리드 더비, 라리가 : AT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8일 새벽 2시(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마드리드 더비가 열린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58점으로 리그 선두다. 레알은 승점 53점 3위다.

지난 12월 맞대결에선 레알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흐름은 레알이 조금 더 좋아보인다. AT는 직전 경기 비야레알을 잡긴 했지만 그에 앞서 3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었다. 반면 레알은 공식경기 6경기 5승1무 무패행진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 코리안리거 출격대기!

6일 밤 11시30분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라이프치히가 경기를 갖는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라이프치히 황희찬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프라이부르크 권창훈은 막 부상에서 복귀한 탓에 출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8일 새벽 4시15분 손흥민의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난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도 공격포인트를 추가할지 기대를 모은다. 발렌시아 이강인은 6일 새벽 5시 비야레알을 상대로 선발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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