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시대 이후 집은 의식주를 해결하는 일상 공간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미생활과 업무, 힐링과 엔터테이닝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가 사라질 때 일어나는 마법을 주제로 한 ‘제6회 이케아 아트 이벤트’의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일상적인 물건에 대해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경이로운 홈퍼니싱 제품들로 집안을 꾸밀 수 있는 기회에 시선을 돌려보면 어떨까. ‘아트 이벤트’ 컬렉션은 4월부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이케아 전 매장과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을 위해 이케아는 5명의 아티스트를 엄선해 영감 넘치는 예술품을 창작했다. 상상력을 표현하는 동시에 집에 두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서의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이케아의 예술과 집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감상해볼 순간이다.

이케아의 크리에이티브 리더 헨리크 모스트는 “과거엔 예술이 박물관이나 갤러리에서 감탄하며 바라보는 존재로 여겨지만 이제 예술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디자이너로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물건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티스트나 디자이너라고 해서 하나의 테두리 안에만 머무를 필요 없이 다른 분야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움직임이 디자인과 예술 분야 모두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케아 아트 이벤트 2021’은 이처럼 예술과 디자인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결합을 다루면서 예술을 갤러리에서 집으로 가져올 때의 경이로움을 강조하고 있다. 10점의 컬렉션을 위해 이케아는 현재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상력 뛰어난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했다.

다니엘 아샴, 겔촙, 휴먼스 신스 1982, 사빈 마르셀리스, 스테판 막스가 그 주인공이다. 헨리크 모스트는 “제품마다 강렬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컬렉션을 볼 때마다 영감을 받게 된다”고 소개했다.

예술가들은 익숙한 물건에 독특한 예술적 감각을 더함으로써 시계나 램프, 손전등, 담요, 꽃병, 그림에 대한 대중의 시각을 바꿔준다. 이들 제품은 저마다의 예술성을 지녀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이번 이벤트는 예술과 함께 사는 미래, 모두를 위한 일상의 예술이라는 이케아의 뉴 비전을 웅변한다.

사진=이케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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