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개편을 맞은 '함춘호의 포크송'에 특별 게스트로 시인과 촌장 하덕규과 김현철, 윤상,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 함께한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TBS FM '함춘호의 포크송'이 일요일 방송에서 평일 주5일 방송으로 확대 편성되면서 개편 축하 주간을 마련한다.80년대부터 2010년대를 아우르는 음악가를 게스트로 초청해 함춘호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8일에는 김현철, 9일 김재환, 10일 하덕규, 12일 윤상이 출연한다. 

하덕규는 함춘호와 함께 시인과 촌장으로 활동했다. 들국화, 김현식, 조동진 등 기라성 같은 음악가들과 활동하며 앨범 '푸른 돛'을 발표하고, 노래 '가시나무' 등으로 1980년대 젊은 영혼들을 사로잡았다. 

함춘호와 함께 라디오에 출연한 건 시인과 촌장이 현역으로 활동하던 80년대 이후 처음이라는 이들이 40여 년 동안 숨겨왔던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데뷔 30주년이 넘어 이제는 음악 대가로 불리는 김현철과 윤상의 출연도 눈여겨볼만 하다. 음악인으로서는 후배지만 라디오 DJ로서는 함춘호보다 훨씬 선배라는 김현철과 윤상. 분야에 따라 엎치락 뒤치락하는 이들의 선후배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그룹 워너원 출신의 실력파 아이돌 김재환도 출연한다. 함춘호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고 기타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함춘호의 포크송'은 3월 8일 개편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월~금 오후 4시~5시 30분까지 방송된다. TBS FM 95.1MHz와 유튜브 'TBS FM' 채널, 앱을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