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SNS를 통해 글귀를 남겼다.

지난 2019년 11월 모모랜드를 탈퇴한 연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연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해서!”라며 책의 한 구절을 찍어 게재했다.

사진에는 “미워하고 많이도 원망했었다”, “죽음이 더는 두렵지 않은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날씨가 춥죠?하고 인사하고 살아보니 이 두마디 외에 뭐가 더 필요할까 싶다”라고 쓰여 있다.

문제시 될 부분이 없어 보이는 사진이지만 팬들이 주목한 건 최근 에이프릴 사태다.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팀 활동기간 왕따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기 때문.

연우는 이 밖에 별도의 코멘트나 언급을 한 바가 없다. 하지만 연예계가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이같은 게시물이 게재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추측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9년 11월30일 모모랜드 소속사 측은 공식 카페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가 6인조 팀으로 재편되었다"고 알렸다. 당시 연우 뿐 아니라 태하 역시 모모랜드를 떠났다. 소속사는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연우에 대해서는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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