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40주년을 맞이한 가림다댄스컴퍼니가 기획공연 '공존_가·림·다 흔적(痕迹)을 남기다'를 선보인다.

사진=가림다댄스컴퍼니 제공

오는 3월 12, 13일 선보이는 '공존_가·림·다 흔적(痕迹)을 남기다'는 가림다댄스컴퍼니의 40년을 기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8인 안무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40년의 역사 속 근간이 되는 대표적인 작품부터 현재의 작품까지 옴니버스 형식으로 새롭게 재구성돼 펼친다.

가림다댄스컴퍼니의 시작인 손관중(한양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예술감독을 필두로 김남식(댄스투룹-다 대표), 이정연(이정연댄스프로젝트 대표), 박은성(가림다댄스컴퍼니 상임안무가), 문지애(김복희무용단 대표), 박종현(추계예술대 교수), 이지희(가림다댄스컴퍼니 대표), 전혁진(그라운드제로 대표)까지 현재 한국 현대무용계에서 뚜렷한 본인만의 컬러를 선보이며 대표하는 8인의 대표작을 함께 만나본다. 

가림다댄스컴퍼니가 추구하는 예술성의 의미는 '앞선 정신-Leading Spirit'이다.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관을 갖게 하며, 무대 위에서 그에 맞은 행위를 만든다. 컴퍼니 측은 "단체의 정신이 깃든 무대를 통해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움에 초점을 맞춰 나아 갈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3월12일 오후 7시30분, 13일 오후 5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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