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독주를 막을 팀은 아무도 없었다.

AP=연합뉴스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4-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물버햄튼의 덴돈커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6분 코너 코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이어져9T다. 후반 35분 가브리엘 제수스가 역전골을, 10분 뒤 리야드 마레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엔 제수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정규리그 15연승, 각종 대회를 통틀어 공식전 21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22일 토트넘과 EPL 9라운드에서 0-2로 패한 뒤 25승 3무로 28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승점 65점이 된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리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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